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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부시장 주재 강력한 차단방역 추진 지시
창원시가 최근 김해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방역강화를 위한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26일 오후 4시30분 시청 시민홀에서 조기호 부시장 주재로 62개 전 읍면동장과 본청 구청의 해당 실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조기호 부시장은 지난 24일 김해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으로써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시도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된다며 긴장감을 가지고 철통방역, 완벽차단을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해 총력대응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조 부시장은 특히 설 연휴 민족대이동에 따른 구제역 유입이 더욱 우려되고 있다며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 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김해 경계지역 등 통제초소를 기존 6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하고,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창원지역 전 양돈 농가에서 사육중인 돼지 2만2000여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과 각종 모임 자제 및 방역초소 통과시 서행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행동 요령 등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일선 읍면동에서 매일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활동과 함께,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소독약과 생석회 등의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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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구제역 대책 읍면동장 긴급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