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년 미취업자에게 근로와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13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상반기와 달리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을 동시에 시행한다.
이번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에 19억원, 지역공동체사업에 17억원의 사업비를 각각 투입해 오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5개월간 숲속 나들이길 조성 사업 등 254개 사업장에 공공근로 500명, 지역공동체사업 480명을 참여해 추진하게 된다.
참여자는 1일 8시간 주4일 근무로 일반은 39,000원, 청년은 42,000원이며, 교통비 2,5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시는 또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4대보험 가입과 함께 첫날인 오는 15일은 사업장 자체 현장안전교육을 실시하며, 7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관내 3개 지역별로 전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안전보건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올해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이 국․도비 매칭사업으로 전년대비 국비 지원이 대폭 감소됐으나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됨을 해소하기 위해 부족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비 2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사회 안전망의 사각지대 해소와 실업자의 생활보호 및 고용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사업 참여자 중 취업의사가 있는 자에 대해서는 사업기간 중 2회에 걸쳐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특강에 참여시켜 취업성공패키지 안내 등 취업의욕 고취 및 구직기술 향상으로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알선·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이번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일반 참여자는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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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어려운 계층·청년미취업자 일자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