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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 관광산업 육성과 요트산업단지 조성관련 특강
경남도는 25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문귀호 21세기조선(경남 통영) 회장을 초청하여 남해안시대 요트산업 활성화 방안과 고난극복 기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 했다.
이번 특강은 문회장이 지난 6월말에 해양산업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김태호 지사와 함께 호주 및 뉴질랜드 교류방문단 일원으로 다녀온 것이 인연이 되어, 현재 경남도가 남해안시대 핵심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요트산업 분야의 전문가인 문회장을 초청하여 도청 전 직원들의 정보공유와 마인드를 제고코자 김 지사의 추천에 의해 특강이 이루어졌다.
이날, 문회장은 한국의 경제현황과 전망, 세계 경제의 동향을 비교 분석하고, 이어서 남해안시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국·내외 해양레저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고 해외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광객 유치 대상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해양레저 시범마을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으며, 해양레저 관광산업 육성과 함께 요트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하는 이유와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특강 말미는 문회장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고난과 위기를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하고 이러한 난관을 탈출하기 위한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하기도 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참석한 공무원에게는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특강내용을 담은 책자를 배포하기도 했다.
특강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이번 특강이 "최근의 국내외 경제상황과 기술동향은 물론 해양레저 산업과 요트산업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기업인의 현장에서의 체험에서 나오는 깊은 통찰력을 배우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고, "문귀호 회장이 제시하는 요트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피력 했다.
경남도는 요트레저산업 최적지로서의 남해안과 세계 최고수준의 조선산업을 바탕으로 요트제조, 연구단지, 요트스쿨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집적화 시켜가는 '요트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또, 연안 8개 시군을 대상으로 1,386척 규모의 요트계류장 등을 갖춘 마리나 기반시설을 단계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문귀호 회장은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분야에 매진해 왔으며, 2001년에는 21세기조선 CEO에 취임하고, 2007년에는 21세기조선 회장에 취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그동안 해양대학교에서 공학석사를 취득하였고 조선설계 기술사 자격증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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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1세기조선 회장 초청 요트산업 육성 특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