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2일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는 2008 지방자치대상의 살기 좋은 10대 도시’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2005년 이후 계속해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4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살기 좋은 10대 도시’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부산 해운대구, 순천시, 성남시, 춘천시, 고양시, 청주시 등이다.
특히 이들 10개 도시의 거주 만족도 조사에서 창원시는 90.9점을 얻어 전체 10개 도시들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경기 성남시와 고양시가 89.4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또한 창원시는 대민 행정서비스를 비롯해 보건 복지, 교통 환경, 안전관리, 문화레포츠 등의 평가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자전거 문화센터 개장, 자전거 시민공영자전거(누비자) 도입 등 자전거 특별시 프로젝트 추진으로 전국 지자체로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특별상도 추가로 받았다.
한편, 살기좋은 도시’는 전문 리서치 기관인 ‘엠브레인’에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229개 기초단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 성인 남녀 1832명을 대상으로 5개 항목별 거주만족도(대민서비스, 보건 복지, 교통 환경, 안전관리, 문화 레포츠) 및 행정시스템을 조사해 높은 점수를 받은 10개 도시를 선정한다.
창원시 4년 연속 살기좋은 도시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