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0일 본격적인 강르 수확기를 맞아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및 도내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 2008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일손돕기의 내실화를 위해 예년과는 달리 대규모 인력동원 보다 10명-20명 단위 소규모 그룹 지원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또한 도시민의 농촌체험 활동과 1사1촌 자매결연 등을 활용하여 도시민이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가을철 주요 농작업은 13만ha에 365만명의 인력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농기계와 농가 자체인력으로 충당하더라도 농번기로 인한 인력수요 집중 현상과 기계화가 어려워 손으로 직접 하는 작업 등에 2만7천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족인력은 과일수확이 1만5천명으로 전체 부족인력의 56%를 차지하여 가장 큰 비중을 나타내고 농작물 파종·이식에 5천명, 벼베기 4천명, 비닐하우스와 기타 작업에 3천명의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 으로 설정하고,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간의 다리 역할을 담당하는 알선 창구를 설치·운영 중이다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경남도 농업지원과 211-3557, 의령군 농정과 570-2611,창원시 농산관리팀 212-4184, 함안군 농업지원과 580-3313, 마산시 농업정책과 220-5312, 창녕군 농업정책과 530-2613, 진주시 기술보급과 749-5542, 고성군 농업지원과 670-2764, 진해시 농업기술센터 548-4600, 남해군 환경농업과 860-3962, 통영시 농업기술과 650-6282, 하동군 농축산과,880-2426 사천시 기술지원과 831-3871, 산청군 친환경농축산과 970-7813, 김해시 축산과330-4301, 함양군 농업진흥과 960-5242, 밀양시 농정과 359-5376, 거창군 농업지원과 943-3371, 거제시 기술지원과 639-3938, 합천군 기술지원과 930-3661, 양산시 농축산과 380-5452
지원대상 우선 농가는 노약자, 부녀자, 국가보훈대상 농가로 하고 또한, 기계화가 어려운 과일수확, 밭작물 파종·이식, 벼 베기 등에 집중적인 인력배치로 수확을 조기에 마치고 적기 영농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상순과 하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고 일교차가 크겠으며 강수량은 10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상순에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보되어 마늘과 양파 등의 파종 작업일이 날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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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