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9일 실·국·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및 직제개편 재발령 등 4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직제개편과 더불어 2015년 상반기 퇴직 및 공로연수 등에 따른 후속인사로 도 첫 여성 이사관(2급)에 윤성혜(46)씨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승진하여 김해부시장으로 발령났다.
이 밖에 이동찬 통영부시장이 문화관광체육국장, 공대일 합천부군수가 환경산림국장 직무대리, 여태성 하동부군수가 경제지원국장 직무대리, 이학석 남해부군수가 공보관, 정연재 도정연구관이 통영부시장, 곽진옥 도의회 문화복지수석전문위원이 의령부군수, 제윤억 고용정책단장이 남해부군수, 이병희 도로과장이 하동부군수, 박달호 기계융합산업과장이 산청부군수, 정한록 산림녹지과장이 함양부군수, 박창권 문화예술과장이 합천부군수로 발령났다.
이번 실·국·본부장 인사에는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개발 등 ‘경남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 추진과 각종 재난에 대한 도민안전 기능 강화를 위해 일과 업무능력중심으로 적임자를 선발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시군 부단체장 인사에서는 김해시 부시장에 윤성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전격 발탁하여 도내 첫 대도시 여성 부단체장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는 홍준표 도정의 능력과 성과를 중요시 하는 인사원칙이 반영된 다.
또한, 시군 부단체장은 도와 유기적 협력과 소통에 적합한 우수한 간부 공무원을 발탁하여 경남의 핵심사업 추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발령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는 시군 부단체장 재임 후 복귀하는 간부공무원들의 업무 추진력 등을 고려하여 실국본부장 또는 과장급 직위에 전보하는 등 일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을 통한 역동성 있는 도정 구현에 인사의 초점을 두었다.
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홍준표 제2기 도정 1주년에 즈음하여 서부권 대개발과 경남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도민안전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등 도민중심의 행정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 임용장은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교부할 예정이며, 4급 이하 인사는 7월 중순경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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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첫 여성 이사관 탄생 등 직제개편 인사 단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