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기자 = 경남도는 지난 27일 시군 체육과장 회의를 통해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도-시군 합동 T/F팀 구성을 확정하고, 회의 시 시군에서 건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특히, 그간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시군별로 추진해 오던 한계를 극복하고, 도-시군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수도권지역 실업팀 및 학교 운동팀 대상 집중 유치활동을 추진하기로 해 향후 T/F팀 활동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T/F팀은 올해 11월 말까지 집중 운영되며,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도 체육지원과장을 중심으로 도내 18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분류하여 수도권지역 체육단체, 실업팀, 학교 운동팀 상대 방문유치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펴나간다는 계획이며,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마케팅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인식되며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경남도의 발 빠른 행보는 전지훈련팀 유치에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민정식 도 체육지원과장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는 스포츠경남의 브랜드 홍보뿐만 아니라 동절기 지역상권에 큰 보탬이 되고 있어 T/F팀 구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도와 시군 공무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한 팀이라도 더 많은 팀이 우리도를 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계전지훈련 기간 동안 총 2,245개팀 44,590명이 경남을 찾았으며, 이를 연인원으로 환산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3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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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학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