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 함안군은 9월 첫 주(1-7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2일 오전 10시 칠서산업단지 내 팬코리아에서 펼쳤다.
레드써클(Red Circle)이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이번 캠페인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통해 자기혈관 수치를 알아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 3명(30세 이상) 중 1명이 고혈압이며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관리실태(인지률, 약물치료률, 조절률)는 아직까지 미흡하여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 등으로 예방 가능함에도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 - 40대의 중장년층에서의 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도, 경남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 건강관리협회, 경남근로자건강지원센터 등 여러 협력기관의 40여명이 참여해 건강관리 취약계층인 30-40대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혈중지질, 스트레스 측정,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OX 퀴즈, 나트륨 섭취량, 일산화탄소 측정 등 다양한 체험위주의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군은 2013년도부터 관내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 고위험자 100여명에 대해 경상대학교병원에서 동맥경화도 검사와 경동백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는 등 추후관리를 해오고 있다.
또한, 이 외에도 주공아파트를 비롯하여 축협 하나로마트, 한국주강, 영일정공 등에서 자기혈관 숫자 알기를 주제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특히 소금 섭취량 검사를 통해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을 교정하는 맞춤형 건강상담 및 영양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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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