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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 한일해협연안 시 도 현 교류 지사회의 개최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경남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서 개최되는 ‘제25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류순현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한국의 도와 부산시, 전남도, 제주도와 일본의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등 한일해협을 사이에 두고 8개 시∙도∙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일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매년 새로운 아젠다를 가지고 지사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주요 아젠다로 제시하고 있는 시점에 공통주제로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과 지역발전’을 선정하여 각 시∙도∙현별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시책과 개별 사업을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류순현 도 행정부지사는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육성’과 관련한 사업으로 친환경에너지타운, 에너지제로단지 등 패키지형 사업과 세계최초 적용된 해양소수력발전, 추적식 수상태양광,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발전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와 수소연로전지 발전소, 축산폐수, 음식물찌꺼기를 이용한 바이오 가스 발전시설 등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을 통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산업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사회의에 참석한 시∙도∙현지사는 한일해협을 구심으로 각 시∙도∙현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서로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하여 새로운 한일해협권을 확립해 나가기 위한 기자회견과 공동성명문도 발표했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1992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 도시 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1996년, 2004년 2012년 경남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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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협 신재생에너지 개발 정보교환 및 우호교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