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에 의한 화재 등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초기진압 등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기 위하여 오는 8일 저녁 6시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정월 대보름 대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도내 20개 시·군 지역별로 실시하는 정월 대보름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 및 소방차량을 배치하여 안전확보와 화재 예방활동을 펼치게 되며, 특히 달집을 지을 때에는 날린 불티가 화재로 확산 될 우려가 없는 안전한 장소에 짓도록 사전지도 함은 물론, 각 지역별로 의용소방대원 12,000여명을 동원하여 폭죽, 쥐불놀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지도 및 소방순찰 등을 강화 할 방침이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 태우기 등 전통 민속놀이시 화기취급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함께 다음 몇 가지 사항에 대하여 도민들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입산시에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는다.
어린이들에게 라이터, 폭죽놀이, 깡통놀이 등을 하지 못하도록 지도한다.
산과 연접한 곳에서의 소각 및 논·밭두렁태우기 등 불씨를 다루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산속에서의 무속행위를 하지 않는다.
| 
경남도 정월대보름 맞아 경계근무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