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의창동(동장 박성옥)은 의창동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방시봉 환경실무원이 27일 서부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동장실에서 창원서부경찰서장, 의창파출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찰서장 표창장과 부상 수여식을 가졌다.
방시봉 씨는 지난 7일 의창구 서상동 의창셀프주유소 앞에서 환경정비작업을 하던 중 고위험 정신질환자(박모 43)씨가 흉기를 들고 행인을 위협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112에 신고하여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한편 박씨의 보호자는 저소득층으로 입원시키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된다고 호소하여, 의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입원비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고, 경찰은 고위험 정신질환자임을 감안하여 동서병원에 입원 조치함으로써 사건이 일단락됐다.
박성옥 동장은 “우리 동에 근무하는 환경실무원의 시기적절한 신고가 인명사고를 예방하는데 일조하여 창원서부경찰서장 표창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직원여러분들도 평소 주변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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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봉 환경실무원 창원서부경찰서 표창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