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여름철 태풍내습에 대비하여 태풍에 수반되는 강풍과 해일, 호우 등으로 발생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사전대책을 마련코자 12일 오후 3시 울산해양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울산지역 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울산지역 해상수난구호 대책위원장인 울산해양경찰서장 등 18개 기관·단체의 위원이 모여 최근 5년간의 태풍으로 인한 피해사항 등을 분석하고, 금년도 태풍 전망과 태풍내습시 예방·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별 대책을 수립 토의하였으며, 유관기관·단체간의 역할 분담과 긴급구조를 협력키로 했다.
울산해경은 선박소유자들에게 태풍특보 발효시 기상정보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안전한 피항지를 미리 선정, 사전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양식장 등 시설물 관리자는 수산 양식물 조기출하, 이동가능한 양식물 육상인양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미리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지역 수난구호 대책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