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서장 김석균)은 올 해수욕장에서의 체계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1일 소속 5개서의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준비상황 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남해해양경찰청은  부산, 통영, 여수,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의 관리자 및 현장근무자 등 33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해  활동 문제점에 대한 개선사항과 근무방법, 민원친절 등 안전한 물놀이 여건 제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해양경찰이 물놀이 안전사고 총괄관리기관인 만큼 해수욕장에서의 주도적 역할수행과 물놀이객들에게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도로 지난해 보다 더 나은 안전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해양경찰서는 주요 해수욕장 곳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요원이 미 배치된 곳에서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해상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국번없이 122를 누르면 보다 신속한 해상안전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