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8일부터 9일까지 32일간 서민생활 보호와 바다가족의 안전한 생업종사 지원을 위해 서민경제 침해범죄 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에는 GPS, 레이다 등 고가의 선박전자장비 절취 선박 연료유, 어구, 식료품 등 선용품 절취 양식중인 어패류 및 해상에 투망한 어구․어획물 등 절취 일용직․노무자 등 사회적 약자 상대 임금착취 행위 외국인 근로자 및 선원 선용금 편취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단속 강화를 위해 범죄 첩보 수집에 주력하고 외근형사요원과 경비함정, 파출장소 등 해 육상을 연계한 입체적 단속으로 엄정한 해양 법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같은기간 동해청 관내에서 검거한 서민경제 침해사범은 총 12건 17명으로 선용금 임금 편취 7건 8명, 절도 5건 9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