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 소속 해양경비안전센터(파출소)의 대폭적인 개편이 이뤄질 예정이다.

14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해양경비안전본부의 '국민적 요구에 맞는 해양경비안전센터'라는 목표 아래 현재 해양경비안전센터의 현장임무 수행을 위한 부족한 인력 및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용 및 보강하고, 교육과 훈련체계를 보다 더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선박통제 치안에 중점을 둔 육상 활동에서 예방 중심의 해상구조 활동, 해상안전사범 단속 등 해상활동을 확대 실시하여 해상중심의 임무를 강화한다.

또한 해양경비안전센터의 불필요한 행정업무에 대해 최소화 하고 근무일지를 안전센터관리시스템(가칭)으로 운영하는 등 불필요한 행정 소모를 없애고, 각 해양경비안전센터별 근무 여건에 맞추어 근무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속초해양경비안전서 소속 해양경비안전센터에서는 겨울 동절기를 맞아 선박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노후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현재 4개의 해양경비안전센터(거진, 속초, 대포, 주문진)와 16개의 출장소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