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주성)는 오는 9일 창원을 시작으로 14일 부산, 20일 통영, 29일 울산 등 관내 소속 해양경비안전서(울산, 부산, 창원, 통영) 주최로 2016년 민․관․군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경비안전서를 비롯해 각 지역별 방제세력으로 편성된 해군, 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해양환경관리공단, 정유사, 민간 방제업체, 국민방제대 등이 참가하며, 경비함정과 방제정, 방제선박, 유회수기, 탱크로리 차량, 오일펜스 장비 등이 동원된다.
훈련 상황은 해상에 지속성 기름(원유)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서 실시되며 민감자원(양식장, 취수시설 등) 보호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선박 파공부위 봉쇄 적재유 이적작업 유출유 확산방지 다양한 기름 회수시스템 가동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
남해해경본부(해양오염방제과)에 따르면 지난 4월 부산 영도 절영해안로에서 발생한 오션탱고호 사고시 민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협조 속에 방제작업 신속히 완료될 수 있었다며,이번 훈련에서도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해 지역 관계기관과 협업에 중점을 두고 방제작업 응집력 강화를 통해 해양오염사고 수습 능력을 향상시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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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본부,민 군 합동 해상방제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