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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20개소 해수욕장 폐장 후, 안전관리 총력 대응
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올여름 25일여간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개장했던 여수해경 관내 20개 해수욕장이 폐장되었으나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해경센터를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53일간) 해상구조대가 운영된 여수 관내 해수욕장이 28일부터 폐장에 들어갔으나, 최근 일부 동해안 및 부산 해수욕장에서 폐장 이후 인명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여수해경은 만성리, 남열, 율포, 방죽포 등 20여 개 해수욕장에 입욕 금지 플랜카드와 팻말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설치하였으며, 해경센터에서는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1일 한차례 이상 육․해상 순찰하고 있으며, 특히 기상 불량 시에는 해수욕장 출입을 철저히 통제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폐장된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이 없는 만큼 물놀이 이용객의 개별적 주의가 필요하며, 연안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순찰 등을 시행해 단 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여수 관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지난해(‘15년 47만5천명) 대비 약 2% 감소한 46만3천 명의 이용객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되었고, 사고현황으로는 지난해 사망 1건 대비 올해는 단 1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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