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성오)는 18일 제10호 태풍 “우쿵”이 일본 큐슈를 지나 북서진 하면서 많은 호우를 동반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는 등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하여 총력 대비 체제에 들어갔다.
이번 태풍은 세력이 많이 약화되었지만 그래도 집중호우와 돌풍을 동반 하고 있고 강원 영동권에 10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어 단계별 대처방안과 시설물 안전대책,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무선통신을 통해 관내 출어 선박에 대한 주의를 환기 시키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태풍주의보를 대비하여 관내 여객선 및 어선 1,500여척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하고 태풍 내습전에 선박을 안전하게 결박시키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어업인들을 독려하는 한편, 항포구, 해안가 순찰을 강화 하도록 예하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강릉·동해·삼척시 등 지자체와 해군 1함대사 등 유관기관 및 관내 각 수협과 어촌계를 대상으로 재해 예방에 대한 상황전파, 구난 협력철저, 집중호우 대비 예방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태풍 집중호우 대비 총력태세 확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