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친 인간·친 환경적인 거리조성과 도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사업의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오는 13일 오후 4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3월 25일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될 설계현상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주)씨토포스(대표 김윤제)에서 대중교통전용지구 작품구상 및 설계방향에 대해 발표를 하며, 행정부시장, 실·국장, 시의회, 대구지방경찰청, 분야별 교수(도시, 교통, 건축, 조경), 시민단체, 중앙로변 상인대표가 참석한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내 교통처리대책, 도로시설, 편의시설, 조형물, 바닥포장재 등 기본(안)을 마련하여 오는 9월중 대구시 도심교통정책심의, 대구경찰청 교통규제심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10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공고를 거치고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쳐 내년 연말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착수보고회 이후 오는 24일 전용지구 안전대책(단속, 순찰 등)과 각종 시설물(전기, 통신, 가스, 상·하수도)의 원활한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금까지는 구상 검토 단계였던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사업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실행단계로 접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대구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동 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