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2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인천·서울·경기·강원·충북 등 5개 시·도 자전거 동호회원 1,500명을 대상으로 한강변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
올해에 추진되는 한강변 도로사이클대회는 수도권 광역관광코스 개발 목적으로 지난 1999. 1. 27 인천, 서울, 경기, 강원, 충북 등 5개 시·도가 합의하여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를 구성하고 수도권 관광 진흥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추진하게 된 행사로서 9회째를 맞고 있다.
한강변 도로사이클대회 참가 선수는 각 시·도별 자전거 동호회원을 중심으로 지역별 300명씩 해당 지역만 참여하게 되며 인천 - 서울 - 경기 - 강원- 충북 지역 순서로 한강의 주변 지역을 코스로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인천지역에서는 참가자 300명이 오늘 오전 10시 강화군 길상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출발하여 해안도로 외포리를 경유, 강화성벽에 이르는 40㎞구간의 코스를 진행하고 폐회식을 하게 되는데 이번 행사는 순위가 아닌 자전거 주행(자전거 대행진)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9일은 서울로 이동하여 서울지역 참가자 300명이 오전 10시 여의도 공원에서 개회식을 갖고 출발하여 반포, 잠원을 경유 잠실선착장을 종점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며 이어서 오는 10일은 경기도, 11일은 강원도, 12일은 충북도로 이동하여 행사를 진행하는 등 수도권 5개 시·도 순회 행사를하게 된다.
한강변 도로사이클대회는 수도권 5개 시·도 상호간의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는 투어 코스 개발과 더 나아가 스포츠 교류 확대를 통한 관광 진흥 및 자원 홍보를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제8회 한강변 도로사이클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