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5년도 정부예산(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국회제출이 예정됨에 따라, 우리도 주요 현안의 예산반영 상황을 확인한 결과이다.
주요 SOC사업, 동계올림픽 관련 예산, 지역 현안사업 예산 반영이 증액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정부의 복지?안전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세출구조조정 등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 속에서, 최문순 도지사를 필두로 한 집행부와 도 정치권의 협력과 공조 강화가 이뤄낸 큰 성과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28일 1차 국비확보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6회에 거쳐 도지사가 직접 대책회의를 주재, 도 현안사업의 필요성·당위성 등 사업별 논리 개발을 마련했다.
도 정치권과의 공조 강화, 중앙부처 대상 국비확보를 위해, 1월 6일 지사는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관광체육부 등 8개 중앙부처를 7회에 걸쳐 집중 방문, 장?차관, 실국장, 과장, 담당사무관을 직접만나 이해와 설득?설명하는 등 국비확보 추진을 직접 진두 지휘했다.
또한, 지난 7월 17일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중앙부처 예산심의 기간 동안 세종시를 여러차례 방문하여 직접 강원도 현안을 챙기는 등 국비확보와 현안과제 해결에 힘을 보탰다.
새정치민주연합과도 예산?정책협의회를 2회에 거쳐 개최하는 등 정파를 떠나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했다.
특히, 도의회(의장 김시성) 에서는 오는 28-29일까지 국회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문표), 2018 겨울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을 방문하는 등 강원도와 도 정치권이 혼연 일체가 되어 2015년 국비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친다.
다만, 춘천-속초 철도와「여주-원주 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는 않았으나, 예타 결과가 11월에는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하여 내년도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김성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 되면, 국회 심의일정에 따른 단계별 국비확보 전략을 수립하여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하여 5조 7천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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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현안사업 국회 예산심의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