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010년 목재펠릿 생산시설과 보일러 설치 사업을 추진, 고유가 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농 산촌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화석연료를 대체, 이산화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괴산군과 풍림이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자, 사리면 방축리 산 16번지 일원에 시간당 펠릿 1톤, 연간 6천여 톤을 생산할 수 있는 펠릿제조시설을 2010년 10월 중으로 마무리 하고, 12월부터 톤당 30만원 이내로 공급할 수 있는 안정적인 펠릿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목재펠릿 소비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4억9천4백만 원을 투자, 농산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마을회관, 노인정 등 공익시설과, 기 조성된 산촌생태마을 및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녹색마을, 농어촌 뉴타운, 전원마을 등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대상지를 선정 펠릿 보일러 130대를 우선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보급될 펠릿보일러는 지식경제부에서 고시 예정인 목재펠릿 보일러 성능.구조 및 설치 기준에 맞는 제품으로, 대당 가격 3백80만원 중 자부담금은 1백1십여만 원으로, 사업대상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목재보일러 사업희망자는 읍면에 비치된 사업신청서를 작성, 오는 2월 3일까지 제출하면 군에서 보일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촉진하고, 농산촌 주민의 연료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주민들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목재펠릿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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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펠릿 활성화로 연료비 경감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