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1일 경기도 구제역 발생과 관련하여, 방역 소독약품 구입비 4억원을 조기에 교부하여 혹한기 소독효과가 높은 생석회(85,720포/20kg) 위주로 농가에 공급하여 축사입구와 주변에 살포토록 한데 이어, 추가로 국비 1.4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로 지원되는 1억 4천만원 중 50%는 생석회 45톤을 우선 구입하여 긴급 공급토록하고, 나머지 50%는 기온이 올라갈 때 액상소독제로 나누어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소규모 축산농가를 소독 지원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도내 220개 공동방역단의 소독횟수도 1.31일까지 주1회 소독에서 매일소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주도로 방역사업을 펼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도내 축산농가도 축종별로 자기 농장은 자기가 지킨다는 각오로 자율소독과 차단방역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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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소독지원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