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27일 우리나라 기상장비의 기술을 개발해 수요를창출하고, 기상장비의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 등 기상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 및 전략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독산동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제1회 기상장비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

기상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기상산업진흥법)이 오는 12월 10일부터 시행되는 것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상청, 관련부처, 기상장비와 관련된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해 기상장비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중소기업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관련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상산업 지원정책, 대기환경 측정장비 국산화 개발사업, 기상분야 선도사업 추진 현황과 정책 전망 등 기상장비의 기술개발 및 산업 육성화를 위한  지원방안과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며, 이후 기상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현재 기상청이 추진하고 있는 기상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기상청은 앞으로도 포럼 및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