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캐나다 챈 수석차관보와 면담… G7·MSP 협력 연계 강조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김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29일 방한한 이사벨라 챈 캐나다 천연자원부 수석차관보와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및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외교부 제공)
김 조정관은 양국이 FTA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경제·안보 전반에서 협력을 심화해 온 점을 평가하며, 한국의 제조 역량과 캐나다의 자원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향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챈 차관보는 한국을 캐나다의 중요 경제 파트너로 지목하며, 핵심광물과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G7이 추진한 ‘핵심광물 행동계획’에 한국이 동참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G7과 MSP 차원의 공조 강화를 제안했다.
김 조정관은 한국이 MSP 의장국으로서 핵심광물 다변화 노력을 주도해왔다고 강조하며, 향후 G7 및 MSP 차원에서 협력을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또한 캐나다 내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들의 에너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통해 핵심광물 및 에너지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정부와 기업 차원의 실질적 협력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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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캐나다,핵심광물·에너지 공급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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