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이임하는 하이더 쉬야 알-바락(Hayder Shiya Al-Barrak) 주한 이라크대사를 26일 접견했다.

최 차관은 알-바락 대사가 2018년 부임한 이래 양국 수교 30주년 행사, 우리 대통령 특사의 이라크 파견 등 여러 차례의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알-바락 대사의 노력에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사진=외교부)

최 차관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팬데믹)에도 불구, 양국간 협력이 기반시설(인프라), 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간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지역 안정과 평화를 위한 이라크 정부의 노력을 앞으로도 지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알-바락 대사는 그간 외교부를 포함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이임 후에도 한-이라크 양국 관계가 다방면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