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원)는 11일 오후 1시 30분, 국회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대한민국의 산유국을 향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부와 한국석유공사 외에도, 유인창 명예교수(경북대 지질학과), 이현석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현돈 교수(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등 전문가들도 참여하여 동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과 설명했다. 김성원 위원장은 자원개발 등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각별히 명심하고 이번 평가에 대해 면밀하게 대응하여 국가대계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등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고, 특위 위원들은 일부에서 국익이 달린 국책사업을 본질 아닌 주변 공세 등으로 정쟁 소재로 삼고있는 문제점들을 거론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자신감을 갖고 국민적 총의도 모아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음. 전문가들은 석유공사 등 관련 기관이 시추 절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여당의 15개 정책 특위 중 하나로 에너지특위를 구성한 것을 국회가 민생을 위해 에너지를 중요하고 시급한 요소라고 고려하는 것으로 인식한다며 에너지 당국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에너지 수입국인 우리나라 현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는 에너지안보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지난 주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시추 계획 발표 이후 많은 국민께서 관심을 갖고 계신 바,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산업부는‘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진행 경과 및 추진계획’ 발제를 통해, 석유공사가 우리 동해에서 유가스전 탐사에 나선 경위부터 유망성 분석 결과, 앞으로의 시추계획까지 상세히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동해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가스전을 발견한 이후, 추가 발견을 위해 ’05년부터 동해 심해 탐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최대 140억 배럴의 탐사 자원량은 그간 축적된 동해 탐사자료를 해외 전문기관이 통합적·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국내외 자문단의 검증 절차를 거쳐 발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유가스의 부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탐사시추가 올해 말 개시될 것이며,국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유망성 기술평가 분석 결과’ 발제를 통해, 산업부가 설명한 동해 심해 유망성 평가 결과에 더해 보다 전문적인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움주고 공사는 동해 심해 탐사 현황을 보고하며, 금번 평가가 지난 20여년 취득된 대규모 자료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라 설명했다. 유망성 평가는 석유·가스 부존과 관련된 근원암, 저류층 등에 대해 전문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발굴한 대규모 심해 유망구조과 탐사 자원량 그리고 유망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말 계획된 첫 번째 시추공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탐사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정부와 국회의 지원과 국민의 성원을 요청했다. 국민의힘 에너지특위는 향후 시급한 전력망 확충,고준위방폐장 건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주요 에너지 현안들에 대해서도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도 원활히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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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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