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 2026년 예산 30% 증액 편성 고환율·고관세 등 무역환경의 급변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ㅣ특허청(청장 김완기)은 4일 오후 4시 K-바이오 강소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충북도 청주시)를 찾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방문은 2026년 예산을 증액 편성한 ‘글로벌 지식재산(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의 그간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예산 증액 편성을 통해,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높은 불확실성과 진입장벽에 직면한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지식재산 전략을 수립하여 안정적인 수출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3년간 기업 성장단계에 맞춰 해외권리화, 특허·브랜드 전략 수립 등 해외시장 맞춤형 IP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동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중소기업들의 수출 규모가 평균 4.3% 증가하고, 신규 해외시장 개척 성과도 다수 나타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에 기반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공정·품질·물류 전 단계에 적용해 생산 효율을 높인 혁신기업으로,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을 통해서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하여 ’22년(지원 전) 대비 ’24년 매출액이 약 568% 증가하고 약 9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라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을 대폭 늘려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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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위한 지식재산 지원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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