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계속된 부당대출의 원인과 예방책은 무엇인지 하나은행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은 무엇일까 이번 사고로 내 금융거래 안전성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왜 하나은행은 허위서류와 함께 48억대 부당대출이 계속 발생하는가 앞으로 은행의 금융사고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하나은행에서 약 48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내부 직원 A씨는 2016년 6월 8일부터 2024년 9월 3일까지 약 8년 동안 허위 서류를 받고 과도하게 대출을 내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21일 A씨는 대출 관련인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사적으로 돈을 빌려주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은 하나은행의 자체조사를 통해 적발됐으며, 은행은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형사 고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여신 서류 점검 및 심사, 시스템 개선과 검사 강화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올해만 여섯 번째 발생한 하나은행 금융사고로, 앞서 4월에도 직원이 금품을 받고 74억원대의 부당대출을 내준 사례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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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직원,8년간 허위서류로 48억 부당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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