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최고의 기대작 영화 <괴물>(제작 청어람)이 국내 개봉 이후, 연이어 해외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괴물>을 기다리는 전세계의 뜨거운 시선!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전세계 10여 개국에 수출계약을 이뤄낸 영화 <괴물>.27일 국내 개봉 이후,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등 북미 지역과 유럽에서의 개봉을 연이어 앞두고 있다. 8월 24일-홍콩, 9월 2일 일본/대만, 9월 7일 태국싱가폴, 11월 22일-프랑스에서 각각 개봉된다. 프랑스의 개봉이 유럽에서 가장 빠른 이유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전세계의 극찬을 받은 영화 <괴물>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개봉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 영국, 멕시코, 호주 등은 올해 연말에 개봉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개봉은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괴물>은 미국의 배급사 매그놀리아 픽처스에서 10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매그놀리아 픽처스는 200개 이상의 극장을 소유, 연간 15편의 영화를 개봉하는 미국의 주요 배급사 중의 하나로 미국을 포함해 북미, 중남미 지역 등에도 <괴물>을 배급할 예정이다.
해외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
지난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괴물>을 관람한 매그놀리아 픽처스는 “<괴물>이 괴수영화의 고전으로 남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제껏 보아온 괴수영화 가운데 가장 감동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영화다”라며 극찬을 한 바 있다. 또한 영화 <괴물>의 미국 개봉 소식이 알려지자, 북미 지역 영화 커뮤니티인 트위치 필름’(www.twitchfilm.com)등의 사이트에는 해외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괴물>
영화 <괴물>의 국내 개봉 이후, 연이은 해외 개봉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이다. 그동안 한국영화의 경우, 국내 개봉의 추이를 지켜본 이후, 해외 개봉이 이루어졌고, 대부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개봉하였다. 그리고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서 개봉하였다. 그러나 영화 <괴물>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해외 영화제의 끊이지 않는 러브콜
영화 <괴물>은 시체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이어, 토론토 국제 영화제와 에든버러 국제 영화제 초청 등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제 3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매드니스 부문 초청됐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캐나다에서 9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며, 9월 8일 영화 <괴물>이 상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영화 <괴물>은 홍콩 국제 영화제 여름 showcase에 초청. 홍콩 국제 영화제에서 여름마다 관객들을 위해 마련한 쇼케이스 행사로 8월 10일과 12일에 영화 <괴물> 상영이 이루어진다.
또한 8월 14일부터 27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되는 제 60회 에든버러 영화제, 9월 19일부터 10월 13일 개최되는 벵쿠버 영화제,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시체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봉준호 감독은 7월 31일부터 3박 4일동안 일본 프로모션에 이어, 홍콩 국제 영화제, 에딘버러 영화제, 토론토 국제 영화제, 시체스 국제 영화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괴물>은 평범한 한 가족이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2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괴물 을 향한 전세계의 뜨거운 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