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다큐멘터리로 화제가 된 노르망디의 한국인 이 연극으로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2관에서 디-데이가 막이 오른다.
연출을 맞은 장태준은 약 2년 전부터 이 작품을 연극으로 만들겠다는 마음만 가지고 주변 지인들에게 꼭 만들겠다는 입방정만 떨며 돌아다녔는데 드디어 무대에 오른다.
내용은 어느 따뜻한 곳에서 하민이라는 남자는 어떻게 자신이 그 장소까지 오게 됐는지 왜 노기라는 사람을 찾고 있는지 자신의 사연을 얘기한다.
하민은 노기와 같은 열차를 타고 1938년 제 1기 특별지원병 모집에 징집이 되어 1939년 몽골 노몬한(할힌골)에서 전투에 참전을 한다. 치열한 전투 중 하민과 노기는 헤어지게 되고 하민은 소련군의 포로가 되어 수용소 생활을 하게 된다.
제 2차 세계대전이 시작 되면서 하민은 조선(당시 일본)의 국적을 버리고 소련의 붉은 군대로 들어간다. 1941년 모스크바 전투에서 우연히 노기를 다시 재회하면서 죽음을 넘기게 되지만 독일군에게또 다시 포로가 되어 둘은 독일로 옮겨져 수용소 생활을 하게 된다.
수용소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시 독일군에 징집된 하민과 노기는 결국 D-day 노르망디 해변에 까지 가게 되고 거기서 또 미군의 포로가 된다. 그 곳에서 노기와 하민은 서로 다른 배를 타고 노르망디를 떠나게 되고 결국 둘은 헤어지게 된다.
하민은 결국 자신의 힘으로 겨우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때 1950년 한국은 3년 동안의 전쟁을 시작 하게 될 즈음 이었다.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하민과 노기는 서로 다른 군복을 입고 만나게 된다.
이 시대속의 한국인들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연출은 말을 하며 한국인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단지 내용이 거짓말 보다 더 거짓말 같은 드라마서가 아니라 현재의 우리들의 연결되어 있는 끈 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랩으로 만들어 다고 한다.공연문의 010-9088-0830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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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D-day) 행복 하게 들 사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