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서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이하 UCCN)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연례총회 개막식.(사진=부산시청 제공)
시는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올해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부의장도시로 선정된 영국 브리스톨시와 함께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의장도시 선정으로 시는 유시시엔(UCCN) 내에서의 입지와 권한이 강화돼 더욱 선도적인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디자인, 공예·민속예술, 음식, 미디어아트, 영화, 음악, 문학 등 7개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112개국 350개 도시가 참여해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박 시장은“시는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로 지정되며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번 의장 도시 선정으로 부산이 가진 역량과 잠재력으로 세계를 선도하며, 영화 산업의 세계적(글로벌) 연결망(네트워크)을 형성해 다양한 문화 교류의 허브인 '글로벌 영화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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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분야 의장도시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