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일자리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요 빈집과 폐원 어린이집 활용 방안은 어떤 구체적 계획이 있나요 인구 유입을 위해 어떤 규제 개선이 추진되고 있나요 전담조직(TF)이 추진하는 2026년 투자사업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제3차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 부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부서 간 협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초고령사회 대응 고령층 일자리 정책 빈집 및 폐원 어린이집 활용방안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통계·데이터 시스템 구축 인구변화대응 규제 발굴 결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등 주요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고령층이 사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직역량 개발-구인·구직 연계-계속고용 촉진’으로 이어지는 시니어 고용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신중년의 경험과 역량을 사회공헌 일자리로 연계해 2028년까지 2,5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로 발생하는 빈집과 폐원 어린이집을 단순 관리대상이 아닌 지역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가로막는 생활 속 규제 발굴 결과와 개선 계획이 발표됐다.시는 4-5월 ‘인구변화대응 규제과제 집중 발굴’을 통해 총 21건(중앙규제 16건, 자체규제 5건)을 도출했으며, 중앙규제는 행정안전부에 개선을 건의하고, 자체규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우선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한 이후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분야별 인구정책을 통합적으로 발굴·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담조직(TF)을 중심으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인구문제는 전 실·국이 하나의 팀이 되어 대응해야 할 구조적 과제”라며,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부서 간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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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구변화 대응 정책의 핵심 방향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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