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아부다비 파견 통해 수출 다변화 모색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중동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을 오는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파견되며, 산업재와 소비재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참여 기업은 1대1 수출 상담회, 구매자 매칭, 개별 상담, 세미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왕복 항공료 50%와 상담회 운영비 등도 지원받는다. 신청은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trade.bepa.kr)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두바이 무역사절단 파견에서 기업당 평균 803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임플란트 수출기업 1곳은 33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해 주목받았다.
시는 이번 사업이 한-아랍에미리트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체결 효과와 맞물려 지역 기업의 수출 기반 다변화와 글로벌사우스 신흥시장 진출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중동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신흥시장”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이 다양한 해외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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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중소기업 중동 진출 지원…참가 기업 모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