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낙동강 먹는물·AI·바이오 등 핵심사업 다수 반영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총 10조 2,18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9조 6,363억 원)보다 5,821억 원(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예산안에는 가덕도신공항 건설(6,889억 원) 낙동강 유역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등 첨단산업, 금정산 국립공원 관리, 해양레저 및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바이오·AI·반도체·우주항공 등 신성장산업 관련 신규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되며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글로벌 부산 디자인페어’와 ‘아시아 콘텐츠 앤드(&) 필름마켓 육성’ 등 문화·관광 분야 지원도 확대됐다.
박 시장은 “국비 10조 원 시대의 개막은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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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국비 10조 원 돌파…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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