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교육감 유력 후보 연달아 리스크… 내년 지방선거 변수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 여권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잇단 악재에 흔들리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14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특별 채용 지시 혐의로 기소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김 교육감은 형이 확정될 경우 교육감직을 상실하게 된다. 여당 유력 시장 후보였던 전 전 장관이 사퇴하고, 교육감 후보까지 집행유예형을 받으면서 부산 여권의 선거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권 내부에선 후보 교체와 판도 재정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으며, 보수 진영은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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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입건·김석준 집행유예…부산 여권 지방선거‘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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