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시 본청 민원행정업무 처리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감사는 인·허가, 승인, 면허 등 각종 민원사무의 위법·부당한 처리는 물론 고충민원의 소극적인 처리, 과도한 행정처분과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한 시민의 불편·불만 사항을 적극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시 본청 7개 실·국 31개 실·과·팀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불필요한 행정규제 등으로 인한 기업민원 처리 지연사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감사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인의 입장에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 할 수 있는 행정풍토를 조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 여건 조성에 앞장서는 등 기업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감사내용 행정정보 공동이용이 가능한 불필요한 구비서류 징구여부, 기업민원 적정처리 여부, 불가·반려·취하요구 등 해 주지 않은 민원 처리 여부 다수인 민원처리 및 복합민원의 적정처리 여부, 규제개혁 이행실태 및 행정규제의 적정성 여부, 전화, 부조리 신고창구, 시민감사관 제보사항 등 처리실태 등 이다.
부산시 박영세 감사관은 “감사결과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잘못의 정도나 과실의 경중에 따라 문책하되 적극적인 민원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사소한 잘못에 대해서는 관용 처분할 계획이고, 제도개선 등으로 시정발전이나 시민편익에 기여한 수범사례를 발굴하여 파급하는 동시에 수범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할 실시하여 공무원 사기도 진작 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민원사무 처리실태 감사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