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21일 지역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줄 수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을 예년에 비해 확대 추진하여 내수부진, 원화절상, 국제유가인상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집중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도 산학협력사업을 살펴보면, 중소기업들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경우 2004년보다 6억원이 증가한 54억원을 투입하여 200여개 과제에 대한 기술개발을 실시할 계획으로 사업규모를 작년대비 13% 확대했다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은 1993년부터 계속 시행되어 중소기업들의 기술을 지원해온 사업으로 그동안 3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370개 중소기업에 1,336개 애로 및 희망기술을 개발하여 왔으며, 그중 특허출원 345건 등으로 기술기반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왔다.
지난 2004년도 7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대학들이 (19개 대학 21개 사업단, 2005사업비 510억원)선정된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일명:NURI사업)의 산학협력 사업들인 산학협력시스템 구축, 산학연 워크샵, 공동기술개발, 기술혁신지도 및 자문 등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97개 기업체가 각종 산학협력사업의 추진에 따른 기술혁신 및 공동기술개발, 공정개선 등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04년 7월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상주대학교가 선정(5년간 109억원)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산학협력 교육체제 개편, 산학협력 제도 도입, 기업맞춤형 R&D, 공동장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1개 기업체가 산학협력 사업들에 참여하여 기업경영에 따른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 협력사업 확대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