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2009년에는 관광·레저·스포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4일 구에따르면 구는 우선 전체면적의 76.6%가 자연녹지이고 62%가 그린벨트로 풍부한 녹지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린벨트를 활용한 관광·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구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과 연계해 각종 도시기반시설과 썰매장 및 양궁경기장 등 체육 관련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체육분야는 올림픽 2연패의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구 소속 박경모 선수(33)를 비롯해 씨름과 게이트볼 등 각종 생활체육에서도 지역 금메달 중 30%를 획득하는 등 인력이 뒷받침돼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구는 최근 경인운하 재추진과 관련해 경인운하 주변에 워터파크와 운하랜드, 물류단지 등을 조성하고 일부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공간에는 대중골프장과 테마파크 등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판촉·유통을 강화하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Family Day 캠페인 등을 펼치는 등 상인회와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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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관광 스포츠산업 육성 적극 나설 방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