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9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술렁이는 선거분위기에 휩싸여 공직분위기를 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고강도 특별감찰에 들어갔다.
시는 특히, 이번 감찰에서 공직자들의 정치권 상대 줄대기, 선거와 관련된 공무상 누설 주민불편 및 법질서 위반행위, 공직자의 근무기강 해이행위 등을 발본색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1명으로 구성하는 특별감찰반 5개 반을 편성해 다음달 20일까지 시 본청을 비롯한 산하기관 및 자치구 등 47개 기관을 대상으로 복무기강 확립실태, 민원처리실태 등의 집중감찰을 통해 비위행위 징후가 포착된 공직자 색출에 나서 지적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총선 앞 고강도 특별감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