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31일 우암산 등 관내 7개산 43개로선 56.3km 등산로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있다.
시는 웰빙문화 확산과 등산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올 상반기 1.5km의 등산로 정비와 등산로변에 향토수종 3,000여본을 식재하고, 우암산과 부모산 등산로변 수목에 나무 이름표 달아주기를 추진중이며, 앞으로 우암산과 낙가산 등산로 정비 및 이정표 설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등산로 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 긴급복구는 물론 현장에서 시민들의 요구사항 수렴으로 등산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여름철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등산로 유실과 위험목 등에 대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등산로 피해를 신속하게 조사한 결과 등산로 유실이 7개로선 14개소, 위험목 5개로선 15본으로 오는 8월초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등산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이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등산로변 각종 시설물 보호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 등산로 정비사업 연중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