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를 예방하기 24일 부터 1개월간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해서 민 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입시 해방감과 연말연시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 및 흡연 등의 유혹에 빠지기 쉽고, 유흥업소 출입과 같은 불법영업 행위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청소년에 대한 생활지도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도는 시 군 및 경찰 교육청 등 행정기관과 시민감시단체로 민 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 등 우범 지역에 대하여 집중적인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여 청소년 유해환경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을 불법 고용·출입시키는 유흥업소나 술, 담배, 환각 물질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유해약물표시 및 청소년 고용 출입금지표시 부착 여부와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미설치 PC방 등의 위법사항에 대한 중점적인 단속을 벌이고,적발 시에는 고발조치는 물론 1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때까지 청소년 탈선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병행키로 했다.
연말연시 청소년유해환경 민·관합동단속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