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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주공, 내년 4244세대 아파트 지어...

기사등록 일시 : 2004-10-18 16:23:30


주택공사 전북본부는 내년 전주 효자4지구 1천7백세대 등 도내 7개 지구에 4천2백44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발주,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난을 해소키로 했다. 주공 전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3백74세대 규모의 임실 이도 국민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4월 완주 봉동 4백60세대, 6월 정읍 신태인 3백14세대를 발주하기로 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주 효자4지구 1천7백세대는 7월에 발주하며 8월에는 군산 창성 5백95세대와 장수 북동 3백78세대, 9월 전주 인후농원 4백23세대를 각각 발주한다. 이중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은 4백23세대, 국민임대아파트는 3천8백21세대이다. 전주효자택지개발 4지구 1, 3블럭에 건설되는 1천7백세대의 국민임대아파트는 도내 최대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사업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같은 주공의 국민임대아파트 건축은 최근들어 민간임대아파트 건설위축에 따른 소형아파트 부족을 해소, 서민들의 주택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공 전북본부의 한 관계자는 “임실과 신태인, 장수 등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발주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사업승인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지구별 세대 증감은 약간씩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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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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