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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오는 22일 군산 앞 바다에서
테러범에게 피납된 여객선을 해양경찰에서 경비함정과 특공대를 투입해, 테러범을 진압한 ! 안전하게 승객들을 구조하는 ‘여객선 테러 대응훈련’이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군산 앞 바다에서 실시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전라북도, 해군2함대, 육군 106연대, 국정원 전주지부,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오염관리공단 등이 참여 예정이며 해양경찰는 경비함정 8척과 고속보트 3척, 헬기 1대, 2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된다.
이번 훈련은 국제 테러조직원이 군산항을 출항해 선유도로 향하는 130톤급 여객선을 탈취해, 선원 및 승객 100여명을 인질로 잡고 석방 조건으로 미화 3천만 달러를 요구하는 것을 해양경찰 특공대원과 122해양경찰구조대원들이 합동작전을 펼쳐 테러범을 진압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기동훈련으로 진행된다.
군산해경은 이번 훈련에서 해상을 통한 테러범의 침입시 단계별 대응과 차단선을 통과한 테러범의 침투에 대응한 효과적인 대처방안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견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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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충무 여객선 대테러 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