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5일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오염발생 및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를 사전에 방지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비산먼지 저감대책을 수립하여 강력추진 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비산먼지저감을 위하여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총 1,643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전체 사업장의 8%인 135개소를 적발하였으며, 위반내용은 비산먼지발생사업 미신고 60건, 비산 먼지저감시설 관리기준 부적정 48건, 기타 27건 등이다.
이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경고 68건, 조치이행명령 36건, 개선 명령 31건을 처분조치 하였고 고발은 24건, 75건은 과태료 처분하였으며, 업종별 위반업소는 건설업이 56%인 75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위반업소는 전년도 150건에 비해 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산먼지와 관련한 민원은 187건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건설업 이 82%인 154건으로 민원의 대부분이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민원발생은 전년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민원발생건수가 증가한 것은 비산먼지발생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체에서 각종 건설공사시 비산먼지저감을 위한 살수차 운행, 세륜세차시설 설치 등 비산먼지저감 및 억제조치를 소홀이 한 것으로 보인다.
도에서는 2005년에도 비산먼지발생을 저감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비산먼지발생사업장 1,828개소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봄, 가을철에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도로 공사장 등 민원발생 우려가 있는 대형 건설공사장과 상습 민원유발 사업장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여 주민피해를 최소화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비산먼지 발생억제대책 강력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