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지역경제·개발, 인사·여성 분야서 우수한 평가받아
제주도는 26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8개 분야 중 사회복지, 지역경제·개발, 인사·여성 등 3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전국 상위권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 9개 분야로 실시된 평가에서도 3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분야별 가 등급을 받은 자치단체에는 7억원의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할 계획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평가로 21억원의 인센티브를 챙기게 됐다.
국정시책 합동평가는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정주요시책 추진성과에 대해 국정운영의 능률성과 효율성 및 책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17개 부처 소관 8개 분야 38개 과제(322개 세부평가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중앙부처별 개별평가 방식(서면평가)을 평가시책수를 최소화한 행정안전부 중심의 부처합동 온라인 공개평가 방식(VPS 온라인 평가)으로 지자체 평가부담 완화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평가절차는 실적등록(정량평가) - 시도간 시스템에 의해 상호검증(이의신청) - 온라인 실적평가(행안부) - 현지검증(민간평가위원) - 평가위원 및 시도 교차검증실시로 평가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우수지자체의 선정 기준은 평가 분야별로 시부(市部)와 도부(道部)로 구분, 가등급(시2, 도3), 나등급(시2, 도3), 다등급(시2, 도3)으로 등급화 하고 지난해 평가대상 9개 분야에서 올해는 8개 분야로 축소해 실시했다.
한편 도는 내년도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담당공무원 교육과 평가보고회 등을 실시,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근무평정 가점부여, BSC 실적가점, 포상금, 정부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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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정시책 합동평가 3개 분야 가 등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