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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치즈 등 38건 수거 검사의뢰 결과
전국적으로 중국산 및 뉴질랜드산 수입제품에 대한 멜라민 파동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유가공품에 대해서는 멜라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도는 7일 최근 제주지역에서 생산한 유가공품 38건을 수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멜라민 함유 여부를 검사 의뢰한 결과 모든 제품에 대해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
제주도가 긴급수거해 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한 품목은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유 21,발효유 9, 아이스크림 6, 치즈 2건 등 총 38건으로 학교급식우유 및 영유아 다소비 품목, 생산.유통량이 많은 품목이다.
제주도는 멜라민 파동과 관련, 축산물 검사물량이 대폭 증가됨에 따른 효율적인 검사 업무추진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에 멜라민검사 시스템을 구축, 유가공품 이외에 도내에서 생산되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관련 축산물(24건)에 대한 멜라민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
제주도는 검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언론에 공개함은 물론 조치할 계획이다.
또 도내 축산물가공업체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함은 물론 소비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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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산 유가공품 멜라닌 불검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