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단체 손잡고 교육·보건·문화 지원 활동 펼쳐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ㅣ창원특례시가 해외 봉사활동으로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따게오주 쌈닷뽀안마을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아동 교육 지원과 무료 진료, 시설 개보수, 문화 교류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봉사에는 ‘2025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지구촌공생회 경남지부와 창원시 새마을회 회원 26명이 힘을 모았다. 특히 창원시 새마을회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해,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 내 교문과 화장실 등을 고치고 학용품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보탰다.
봉사단은 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서 모은 물품으로 바자회를 열고, 현지 의료진과 함께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또 주민들과 함께 한국 라면과 김치를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는 창원시가 2013년 건립한 다목적 복합시설로, 현지 아동 교육과 보건 지원, 국제교류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올 들어 창원시 새마을회까지 합류하면서 지원 폭이 넓어지고, 협력의 발걸음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와 단체가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더 큰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구촌 상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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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해외봉사단,캄보디아에 따뜻한 마음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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