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보험 가입 통한 사전 준비 필요” 황토 살포·물갈이 등 집중 방제... 선박 1,250척 투입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경남도는 4일 남해군 적조 방제현장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완수 도지사는“6년 만에 다시 발생한 적조 피해로 어가의 고통이 크다”며 “가용한 모든 선박, 장비, 인력을 총동원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경남도청 제공)
도는 지난달 27일 적조 주의보 발효 직후 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황토 살포와 물갈이 등 방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선박 1,250척, 중장비 264대, 인력 2,552명을 동원해 약 9,400톤의 황토를 살포했다.
박 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만큼 어업인들은 보험 가입을 통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장에서 어민들은 “적조 피해 발생 시 냉동 보관 시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도는 신규사업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는 5-6일을‘적조 일제 방제의 날’로 정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규모 방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가용 자원 총동원,적조 확산 저지 총력”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