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현)은 30일 도내 총 26개소의 해변휴양지를 대상으로 5월에서 8월까지 4개월간 총 4회에 걸쳐 해수 수질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검사대상은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 등 거제시 13개소, 비진도 산호빛 해변 등 통영시 6개소, 사천시 남일대 1개소, 상주 은모래 비치 등 남해군 6개소이다. 채수지점은 해변휴양지 1개소 당 3개 지점(가장자리 각 1지점, 중간 1지점)을 선정하여, 대표성 있게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염가능성이 높은 바캉스 시즌인 7-8월에 총 4회 중 2회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항목으로는 대장균군수, COD, 부유물질, 암모니아성 질소, 총인 등 해수 수질을 대표할 수 있는 총 6개 항목이다.
검사결과는 해변휴양지 수질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며, 경남 남해안의 천혜절경과 맑고 깨끗한 해변 휴양지의 수질을 널리 홍보하여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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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26개 해변휴양지 해수 수질검사 실시
